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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에 대한 실태
Ⅰ.서 론
“가정폭력” 흔히들 주위에서 많이 주고 받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막상 “가정폭력”이라는 문제를 접해 조사해보니 생각보다가 많은 이들이 구타를 당하고 살고있다는 데 한 여자로서 화가난다.
“가정폭력” 현상은 근래에 없었던 현상이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표출되지 않고 문제화 되지 않았을 뿐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내구타, 자녀구타 등 “가정폭력”현상은 가정 이외의 사회에서의 폭력 현상과는 대조적으로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현상이며, 가정에서 하나의 도구나 방편으로 쓰여지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곤 했다.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적인 문제와 고통이 아니고 가정파괴를 넘어서 사회적인 문제로 중요시하고 있다. 가끔가다 뉴스나 잡지책에 등장하는 폭력 , 구타는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도 한다. 온 몸에 멍이 들어서 하소연하는 여자들과 아이들, 그렇다면 왜 이런일들이 우리의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서 조사해보았다.
폭력은 다른 사람에게 의도적으로 힘(force)을 사용하는 것, 즉 여러 가지 목적으로 신체적인 힘이 사용되는 것인데, “때기는 것 자체에 목적을 둔것으로써 남에게 고통과 상해를 주는 것 (표현적 폭력)”과 “남을 처벌하는 것으로서 고통과 상해와 신체적인 구속을 사용하는 것 (도덕적 폭력)”으로 구분된다. 폭력은 사람을 신체적으로 위협하거나 손상을 일으키는 행동이라고도 하였다. 힘보다는 폭력은 사회적으로 비규범적이다. 따라서 폭력 즉 구타문제에 대해 현실에 그 방안책과 원인을 분석해본다.y
Ⅱ가정폭력의 원인과 해결책
1. 폭력이란?
Straus와 Gelles는 폭력을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처를 주려고 의도하면서 실천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두가지
요인 즉 의도와 행위이다. 생각이 행동으로 실천되어야 하고 의도적이어야한다. 가족폭력을 세력의 힘(power)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은 권위 -합법적세력 -가 없을 때 폭력 혹은 폭력의 위협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자기의 뜻대로 하려하며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려한다.
2. 폭력의 유형
가. 아내에 대한 폭력
가정폭력중에서도 아내에 대한 폭력은 가족해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도 장기적이고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나. 아동에 대한 폭력
아동폭력을 다루는데 있어서 어려운점은 우리사회가 ‘사랑의 매’ 혹은 ‘훈육’의 미명아래의 처벌을 당여히하고 있다는 데 있다. 자녀를 구타하는 부모들의 경우 부부폭력이 나타난 경우가 47.2%로 부부폭력과 아동구타가 매우 상관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동폭력의 많은 경우 힘없고 대항하지 못하는 아동이 교육적 효과와는 전혀 관계없이 부모의 화풀이로 확대를 당하는 자녀가 있다. 더 큰 문제는이들이 자녀를 확대하는 부모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
다. 노인에 대한 폭력
노인들은 사회와 가정에서 권력을 상실하고 경제력이 떨어지면서 여러 가지종류의 폭력을 당하게된다. 그러나 다른 가정폭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수치심 때문에 주의사람에게 잘 알리지 않는다.
3. 폭력의 원인은 무엇인가?
폭력을 행사는 원인과 이유는 여러 가지가있다. 그러나 폭력의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학습이론, 사회적 상황이론, 교환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회적 학습이론(social leaming theory)에 의하면 사람들은 다른 일들을 배우는 것처럼 폭력도 배운다. 가정내에서의 사회화과정을 통해서 친구, 대중매체, 혹은학교에서 폭력을 배운다. 사회적 상황이론(social situation theory)에 의하면 가족폭력은 실업 사회적 고립 지위불일치와 같은 구조적 문제에서 생긴다. 이 이론에서도 학습의 중요성을 인정하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사회적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사회화 과정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사회적 교환이론(social exchange에theory)에 의하면 인간행위는 보상과 비용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 가족구성원간에도 최소한의 비용을 사용해서 소망하는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폭력을 사용한다. 부부폭력의 구체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할 수 있다.
가.경제적 어려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부부폭력이 발생하는 가능성이 많다. 실직 남편의 아내구타는 직업이 있는 남편의 경우보다 배나 많다. 일반적으로 하류계층에서 부부폭력이 많다.
나. 스트레스와 사회적 고립
스트레스는 경제문제 부부갈등 등 여러가지에서 생길수가있다 부부간에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친구, 이웃과의 접촉이 적고 사회활동을 별로 하지 않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있다.
다. 가족에게서 배우는 폭력
가족 폭력에 관한 연구에서 일관되게 발견된 사실은 방위가족에서 폭력을 배운다는 사실이다. 성장하면서 가정에서 폭력을 보고 체험한 자녀들은 어른이 되어서 폭력을 인정하고 사용할 가능성이 많다. 폭력가족에서 자랐어도 성인이 되어서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고 비폭력가족에서 성장했어요 성인이 되어 폭력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라. 지배문화와 하위문화
배우자간의 폭력은 아동에 대한 폭력과 마찬가지로 지배문화와 하위문화의 영향을 받는다.
마. 독재적인 결정
가정내에서 중요한 가사를 민주적으로 결정할 때 부부폭력은 적다. 반면에 남편우위형 가족과 처우위형 가족에서는 부부폭력이 많다. 민주주의적 결정의 과정인 토론이 갈등과 폭력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바. 연령
부부폭력은 30세 이상에서보다 30세 미만의 부부사이에서 많다.
사. 자기존중
부인을 폭행하는 남자들은 자기자신을 존중하는 정도가 낮고 스스로 부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자신을 확인하려는 노력이 일환으로 폭력을 사용한다.
4. 폭력이 반복되는 이유
일단 폭력이 사용되기 시작하면 그것이 지속되고 빈도가 잦아질 가능성이 있다. 폭력은 마약과 같이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그렇다 치고 폭력의 피해자는 왜 가만 있는가, 배우자가 폭력을 행사할 때 대상이 되는 사람은 무조건 참거나 폭력을 정지시키려고 노력하거나, 보복하거나, 배우자로부터 떠나려 할수이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폭력을 중지시키기 위해 도움을 청하거나, 배우자로부터 떠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매 맞는 부인들이 부부관계를 끝내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매 맞는 여성의 1/2 - 2/3는 때리는 배우자와 계속 같이 산다
가. 경제적 의존
경제적 의존은 부부관계를 지속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그런의미에서 직업을가지고 있는 부인들은 구타당했을 때 결혼관계를 끝낼 가능성이 많다.
나. 결혼관계에 대한 집착
결혼생활을 오래 한 부부는 결혼생활에 대한 집착이 있다. 그래서 남편이 앞으로 폭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면 부인은 그에게 기회를 주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부인이 남편과 헤어져서 갈 곳이 없다면 계속 집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많다.
다. 알려도 관여하지 않는 경우
자기 원가족에게 알려도 관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찰 등 공공 기관에 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한계가있다. 경찰에 알렸다는 사실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남편이 구속되어 직업을 읽게 되어도 결혼생활에 큰 타격이 있다.
라. 필요한 비용이 크기 때문
폭력을 통해서 얻게 되는 보상이 거기에 필요한 비용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얻게 되는 일차적인 보상은 상대방을 위협함으로써 힘을 얻게 되고 상대방을 복종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5. 보상은 확대행위
확대 받은 사람이(보통여자) 그 상태를 지속하는 것은 경제력이 없기 때문이며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부부확대에서 오는 비용이 크면 확대 행위는 계속되지 않는다. Minneapolis경찰은 부인을 확대하는 남편을 세가지 방법으로 다루었다. (1) 처음에는 남자에게 경고한다. (2) 집을 떠나도록 명령한다. (3) 체포한다.(Sherman & Berk 1984) 6개월뒤 연구에 의하면 한번 체포되었던 사람이 다시 배우자를 확대했거나 체포된 일은 적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결국 가족폭력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체고가 최선이라는 말이된다. 이는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Ⅲ.결 론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폭력 원인에 대한 이론에 따라 다르다.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적 노력이 필요하다. 폭력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서 대중매체를 통한 운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구조적 기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공식적 비공식적 지원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며, 폭력에 따른 보상은 적고 값비싼 비용을 많이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폭력을 예방하고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그 옛날 한국 전통사회에서는 부부간에 의견의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갈등으로 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봉사 3년”이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당시에는 무조건 참아야했다. 이와 같은 도덕률은 반드시 새로 결혼한 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고 고부관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들 것이다. 남편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 부덕으로 인정되는 그런 사회에서 부부간의 갈등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표현화 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은 ‘내가 최고’인 으로 변해가고 있다. 참을 줄을 전혀 모르다보니 성격이 난폭해지고있는 실정이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 어떤상황에서도 폭력은 사용하지 말자.
나. 자녀들에게도 매를 들기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다. 평소 폭력적인 말과 행동을 삼가자.
라. 가족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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